[그린스보로, N.C.=김선엽 기자]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일부 목캔디(cough drops)가 제조 품질 문제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중국 제약업체 샤먼 캉중위안 바이오테크놀로지(Xiamen Kang Zhongyuan Biotechnology)는 자사가 생산한 목캔디 제품 여러 종류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해 8월 진행된 FDA 제조시설 점검 이후 품질 관련 문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올해 3월 20일부터 시작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다음 브랜드들이다.
- Exchange Select
- Caring Mill
- Discount Drug Mart
- MGC Health
- QC Quality Choice
이들 제품은 약국 자체 브랜드(PB 제품)나 군 PX 판매 제품 등으로 널리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이번 리콜 사유에 대해 “제조시설 점검 과정에서 제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찰 사항이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문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리콜 대상 제품 수량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리콜 제품에는 멘톨, 허니레몬, 체리, 바닐라허니, 스트로베리 등 다양한 종류의 목캔디가 포함되며 대부분 유효기간은 2026년까지다.
FDA는 이번 조치를 Class II 리콜로 분류했다. 이는 제품 사용 시 일시적이거나 치료 가능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은 있으나 심각한 건강 위험 발생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특히 환절기와 알레르기 시즌을 맞아 목캔디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전문가들은 가정에 보관 중인 제품의 브랜드명과 제조번호(lot number)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보유한 제품이 리콜 대상일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구매처 또는 제조사 안내에 따라 반품 또는 교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FDA는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