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김선엽 기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전시회인 ‘MODEX 2026’을 방문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회원사들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행보는 급변하는 AI와 자동화 기술 시장에서 한인 경제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WCC)에서 열린 ‘MODEX 2026’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몰린 역대 최대 규모로, 물류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 솔루션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지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무벡스(Hyundai Movex) 등 한국 대기업들의 AI 로보틱스 기술력을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현지 한인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했다.
썬박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고 평가하며,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중국 기업들과 이에 맞선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동시에 확인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기술 동향이 회원사들의 실제 비즈니스 확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DEX 2026 참관은 지회가 추진해온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회는 그간 시카고 ProMat, 라스베이거스 CES 등 주요 산업 전시회를 꾸준히 방문하며 회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해왔다. 향후에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전략적 투자(SI) 지원을 통해 한인 경제권의 영역을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린스보로를 포함한 미 동남부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기업인들에게도 이번 물류 기술 혁신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물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도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의 기술 분석 자료가 지역 경제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활동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관련 문의는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썬박 지회장; 678-200-7454)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