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연휴를 맞아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동남부 지역의 한인 동포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대형 유통업체들의 영업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 당일에는 관공서와 은행 등 공공 서비스는 대부분 운영을 중단하는 반면, 주요 마트와 소매점, 식당들은 대체로 정상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공공기관과 금융권은 일제히 휴무에 들어간다. 각 주 차량등록국(DMV)을 비롯한 연방·주정부 관공서는 문을 닫으며, 연방 우정국(USPS)도 우편물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체이스(Chase), PNC 등 주요 은행의 오프라인 지점 역시 영업하지 않는다. 다만 ATM과 모바일 뱅킹, 온라인 금융 서비스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코스트코(Costco)다. 코스트코는 독립기념일 당일 전국 모든 매장을 휴무한다. 반면 경쟁사인 샘스클럽(Sam’s Club)은 회원 유형에 따라 오전 8시 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퍼블릭스(Publix), 크로거(Kroger), 해리스 티터(Harris Teeter) 등 주요 마트들은 대부분 정상 영업한다. 다만 일부 매장은 평소와 다른 영업시간을 적용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권장된다.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독립기념일 당일 오후 5시에 조기 마감할 예정이며, 알디(Aldi)는 매장별로 영업시간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홈디포(Home Depot)와 로우스(Lowe’s) 역시 대부분 문을 열지만 일부 지점은 평소보다 일찍 영업을 종료할 수 있다.
약국 이용 계획이 있는 주민들은 특히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CVS와 월그린(Walgreens) 매장은 대부분 정상 영업하지만, 내부 약국(Pharmacy)은 지점별로 단축 운영하거나 휴무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식료품점 내 약국 역시 독립기념일에는 운영하지 않는 곳이 있어 처방약 수령이 필요한 경우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의 경우 대부분의 일반 병원과 전문의 클리닉은 휴진하거나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가벼운 부상은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어전트 케어(Urgent Care)를 이용할 수 있지만, 상당수 지점이 조기 마감할 수 있어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면 대형 병원 응급실(ER)과 911 응급 구조 서비스는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외식을 계획하는 주민들에게는 비교적 반가운 소식이다. 스타벅스(Starbucks),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house), 올리브가든(Olive Garden) 등 주요 프랜차이즈 식당과 카페들은 대부분 영업할 예정이지만, 일부 매장은 지역 사정에 따라 단축 영업을 실시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독립기념일은 매장별·지역별로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 대표적인 공휴일”이라며 “약국 이용이나 쇼핑, 외식 계획이 있다면 방문 전 해당 매장 웹사이트나 전화 문의를 통해 정확한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