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 디캡카운티 교육청이 29일 북부 지역 학교 과밀 해소를 위한 세 번째 학군 조정안을 공개했다. 브룩헤이븐의 애슈퍼드파크 초등학교가 정원 대비 178% 수준으로 과밀한 가운데, 초·중학교 학군 변경은 2027년 가을부터, 고등학교는 2029년 이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부모 반발로 20곳이 넘는 학교 폐쇄안을 철회한 뒤 세 번째 조정안을 내놓았다. 과밀은 북부 캠퍼스에 집중돼 있는데, 브룩헤이븐의 애슈퍼드파크 초등학교는 정원 대비 178%로 교실 트레일러까지 쓰고 있다.
조정안의 핵심은 중학교가 없는 크로스키스 고등학교 권역에 중학교 수용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네 가지 안이 제시됐다. 하나는 중학교를 별도로 두지 않는 안이고, 나머지 세 가지는 기존 초등학교 한 곳(우드워드·드레스덴·존루이스 초등학교 중 택일)을 중학교로 전환하는 안이다. 우드워드 초등학교를 전환하는 안에는 영재 프로그램이 샴블리중·샴블리고에서 헨더슨중·크로스키스고로 옮겨진다.
초·중학교 경계 변경은 2027년 가을 학기부터 적용되고, 고등학교는 2029년 이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학군이 바뀌더라도 5·8·11·12학년 진급 예정자는 기존 학교에 남을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3차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온라인 설문과 함께 다음 주 수요일(11월 4일) 오후 6시 드루이드힐스중학교, 목요일(11월 5일) 오후 6시 던우디고등학교에서 학부모 의견수렴회를 열고, 12월 마지막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위원회에 최종안을 제출해 표결에 부친다. 교육위원회 표결 시점과 소요 예산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