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김선엽 기자] 지난주 단풍 절정을 맞았던 그린스보로 일대. 이번 주말(10월 31일~11월 1일)에도 아직 단풍을 볼 수 있다. 높은 산은 절정을 지났지만 낮은 고도와 트라이어드 인근 산은 지금이 절정이거나 절정 직후라, 주말 나들이로 늦지 않았다.
노스캐롤라이나 단풍 예보에 따르면 올해 주 전체의 절정은 10월 23일~11월 7일 사이에 분포한다. 높은 산은 10월 26일경, 낮은 지역은 11월 7일경이 절정이다. 10월 30일 현재 주 100개 카운티 중 20개가 절정, 63개가 물드는 중, 17개가 절정을 지났다. 블루리지 파크웨이 고지대는 절정을 지났지만, 낮은 고도(1,000~1,500피트)는 10월 29일경 절정을 맞아 아직 볼 만하다.
그린스보로에서 가까운 단풍 명소는 차로 1시간 안팎이다. 행잉록 주립공원(Hanging Rock State Park)은 약 1시간 거리로, 10월 하순~11월 초가 절정이라 이번 주말이 적기다. 파일럿 마운틴 주립공원(Pilot Mountain State Park)은 그린스보로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당일치기 명소다. 스톤 마운틴 주립공원(Stone Mountain State Park)은 약 1시간 30분 거리로 10월 하순 절정을 맞는다. 주립공원 입장료는 무료다.
조금 더 가도 된다면 블루리지 파크웨이 드라이브(약 2시간)도 좋다. 다만 NC 80~마운트 미첼 구간은 폭풍 피해로 폐쇄 중이고, 크랩트리 폭포 하이킹도 금지돼 있으니 출발 전 파크웨이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주말 날씨는 단풍 나들이에 무난하다. 토요일 최고 66°F, 일요일 최고 68°F로 비 예보는 없다. 다만 일요일(11월 1일) 새벽 2시에 서머타임이 끝나 시계를 1시간 뒤로 돌려야 하고, 일몰이 오후 5시 22분으로 당겨지니 하산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다. 산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으니 겉옷을 챙기고, 주말 명소 주차장은 붐비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