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N.C.=김선엽 기자] 샬롯 외곽 순환도로 교통체계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North Carolin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NCDOT)는 최근 Interstate 485(I-485) 익스프레스 차선 개통식을 열고, 2월 28일 오전 6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I-77에서 U.S. 74까지 약 17마일 구간에 양방향 각각 1개씩 유료 차선을 추가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당국은 해당 차선이 최소 시속 45마일 이상의 주행 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고정 시간대 요금제(Time-of-Day Pricing)가 적용되며, 약 1년 후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요금이 조정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요금은 차량 길이, 시간대, 요일에 따라 달라진다.
<NC Quick Pass 이용자 기준 (일반 승용차)>
오전 0~6시: 약 $0.55
오전 7~9시(출근 피크): 약 $0.75
오전 10시~오후 2시: $0.55~$0.70
오후 3~5시(퇴근 피크): $0.90~최대 $2.00
오후 6~7시: 약 $2.00
오후 8시 이후: 약 $0.55
이는 단일 구간 기준 요금이며, 전체 17마일 구간을 이용할 경우 출퇴근 시간대 한 방향 통행료가 최소 8달러 이상 나올 수 있다.
<NC Quick Pass 미보유자>
계정이 없는 경우 표시 요금의 약 2배가 차량 번호판 인식 방식(Bill by Mail)으로 청구된다.
예를 들어, 피크 시간대 8달러 구간은 약 16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22피트 초과 차량이나 트레일러 부착 차량은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무료 이용 대상은 다음과 같다.
CATS 밴풀 이용자
교통 계정을 보유한 대중교통 차량
긴급 출동 중인 응급 대응 차량
다만 Interstate 77 Express Lanes와 달리, I-485 익스프레스 차선에는 카풀(HOV) 무료 또는 할인 제도가 없다.
샬롯 남동부, 매튜스, 웨딩턴 지역 운전자들은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통행료 부담이 상당할 수 있어 “시간 절약 vs 비용 부담” 사이에서 운전자들의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일 출퇴근 시간대 전체 구간을 이용할 경우 월 수백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비용 대비 효율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E. John Street 및 Weddington Road 인근에서는 일부 마무리 공사가 계속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