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김선엽 기자] 테네시주에 기반을 둔 식품 기업 ‘더 커피 커넥션(The Coffee Connexion Co.)’이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가 제기된 알프레도 소스 913케이스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해당 소스에 사용된 원료인 건조 분유가 공급업체 측에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먼저 리콜을 단행함에 따라 지난 5월 6일 시작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미국 내 총 41개 주에 광범위하게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 지역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워싱턴 등이 포함됐다.
FDA는 지난 6월 4일 자로 이번 리콜의 위험 등급을 가장 심각한 단계인 ‘Class I(1등급)’으로 지정했다. 1등급 리콜은 문제의 제품을 소비할 경우 심각한 건강상의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합리적인 확률’이 존재할 때 내려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6시간에서 6일 이내에 설사, 고열, 위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대부분의 성인은 별도의 치료 없이도 4일에서 일주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소아나 노약자, 면역 체계가 약화된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병원 입원 치료가 요구되기도 한다. 보건 당국은 리콜 대상 지역의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