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한인 인구가 밀집한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둘루스의 상업 중심지, 플레즌트 힐 로드 육교와 인근 주요 도로에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배너가 내걸렸다. 귀넷카운티가 1818년 설립 이래 한인 단체가 주도하는 행사에 카운티 및 지역 기관 차원의 공식 홍보 배너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귀넷카운티 정부, 귀넷 관광청(Explore Gwinnett), 귀넷플레이스 지역개발청(Gwinnett Place CID)은 지난 29일 저녁 I-85 고속도로 104번 출구(플레즌트 힐 로드) 육교와 인근 주요 도로에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배너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배너는 9월 20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은 미국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 광역권에는 약 15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10만 명이 귀넷카운티에 거주해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배너 설치는 강신범 준비위원장과 김종훈 자문위원장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추진됐다. 배너 디자인과 제작은 홍보위원장을 맡은 김기숙 디자인하우스 대표가 담당했다.
재단 관계자는 “카운티 설립 이래 한인 주도 행사의 공식 배너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한인 사회의 지역 기여도에 대한 카운티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으로 봐도 전혀 틀리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조지아주 및 미 전역에서 참여하는 방문객 수가 기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이자 지역 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