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켑카운티, Ga=김선엽 기자] 조지아주 디켑 카운티에서 하교 중이던 스쿨버스가 펠릿건(공기총) 공격을 받아 학생 한 명이 부상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디켑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5일 오후 맥네어 중학교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가 인근 주택가로 들어서는 순간 신원 미상의 인물이 버스를 향해 펠릿건을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버스 창문 하나가 파손됐으며, 내부에 있던 학생 한 명이 날아온 탄환에 맞아 다쳤다.
사건 직후 구급대원이 출동해 부상 학생을 조치했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이 버스에 탑승하지 않은 외부인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맥네어 중학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터진 것이어서 지역 사회의 충격이 더 크다. 애틀랜타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스쿨버스를 겨냥한 무차별 공격 소식에 자녀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역 주민들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하굣길 스쿨버스가 공격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당국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디켑 경찰은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의 블랙박스 영상과 제보를 수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펠릿건이 실제 화기보다는 위력이 약하지만, 근거리에서 발사될 경우 실명이나 내부 장기 손상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쿨버스 운행 경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McNair Middle School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