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영국의 혁신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이 인공지능(AI)과 초미세 카메라 기술을 결합한 3-in-1 스마트 칫솔 ‘카메라젯(CameraJet)’을 전격 공개하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일 공식 발표된 다이슨 카메라젯은 6년간의 연구개발(R&D) 기간과 661명의 엔지니어가 투입돼 완성된 제품으로, 499.99달러의 가격대가 책정됐다.
카메라젯의 핵심 기술은 칫솔 헤드 하단에 탑재된 10만 화소의 마크로(초밀착) 렌즈 카메라와 다이슨이 자체 개발한 ‘갭 옵티컬 타겟팅(Gap Optical Targeting™)’ AI 알고리즘이다. 카메라는 칫솔질 중 초당 28장의 실시간 구강 영상을 촬영하며, 47만 장의 치과 임상 데이터로 학습된 AI가 치아와 치아 사이의 미세한 간격을 정확히 식별해낸다.
치간 빈틈이 인식되면 불과 100밀리초(0.1초) 만에 내부 구강청결제 탱크에서 원깔 형태의 저압 세정 물살이 정확하게 뿜어져 나와, 양치질과 치실질을 단번에 해결한다.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치실질을 사용자들이 번거로워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양치질을 하는 동안 치석이 쌓이기 쉬운 치아 사이 간격을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구강 건강 케어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기기에 내장된 12.5ml 용량의 무중력 탱크는 특수 다이어프램 펌프를 적용해 거꾸로 들거나 어떤 각도로 양치하더라도 물살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폰의 ‘MyDyson’ 앱과 연동할 경우 실시간으로 입속 상태를 관찰하며 양치 습관을 교정받을 수 있는 라이브 뷰 기능도 제공한다.
욕실 내 카메라 탑재에 따른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다이슨 측은 철저한 보안 대책을 제시했다. 카메라 영상 데이터는 기기 내부나 클라우드 서버에 일절 저장되지 않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구강 분석용으로만 순간 소비된 뒤 즉시 파기된다. 또한 카메라 작동 시에는 외부 전면에 흰색 LED 지침등이 켜져 작동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다이슨은 카메라 렌즈의 시야를 방지하기 위해 거품이 일지 않는 전용 거품 방지 치약과 전용 구강청결제 라인업을 함께 선보였으며, 거치와 동시에 3초 만에 탱크 리필 및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도킹 스테이션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출처: Dy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