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추지훈 신임 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28대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KAAGG)는 이날 오전 11시 그린스보로 한인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제27·28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트라이애드 지역 교회협의회 회장인 이종무 목사를 비롯해 그린스보로 한인장로교회 한일철 목사,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 김기석 목사, 지역 연장자회 소속 회원 및 한국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참석해 추지훈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총 2부로 진행된 행사 중 1부 광복절 기념식은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광복절 경축사 대독,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만세삼창은 정동근 전 이사회장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제27대 존 김(John Kim) 회장의 이임식과 제28대 추지훈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추지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8대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는 지역사회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 투명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새로운 조직 구조도를 공개했다. 개편된 한인회 조직의 2대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집행부와 이사회의 명확한 분리 (투명성 및 소통 강화) 가장 큰 변화는 행정과 재무를 총괄하는 임원진(회장 중심)과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이사회(이사장 중심)의 역할을 엄격히 분리한 점이다. 여기에 운영진과 완전히 독립된 1인의 감사를 두어 회계 및 단체 운영의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사회 내 당연직 이사 그룹에 한국학교 교장, 연장자회 회장, 교회협의회 대표를 공식 포함시켜 지역 내 주요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교민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현재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총 1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전문성을 갖춘 이사진을 지속적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2. 8개 전문 분과 신설 (실무 지속성과 효율성 극대화) 실질적인 교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무 집행 기구인 운영위원회 산하에 8개 전문 분과(문화/행사, 센터 관리, 보건/의료, 교육, 체육, NC 페스티벌, 청년, 홍보)를 신설해 세분화시켰다. 특히 전직 회장단이 각 분과의 책임자를 맡도록 해,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더라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이어가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새로운 조직도는 단순히 역할을 나누는 것을 넘어, 한인회가 확고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한인회 측은 현재 여러 분과에서 활약할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