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뉴욕 직항 노선에 취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첫 비행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나이티드항공 승무원(한복 착용), 유나이티드항공 코리아 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 유나이티드항공 아태 부사장,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유나이티드항공 세일즈 매니징 디렉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 유나이티드항공 세일즈 이사, 유나이티드항공 승무원(한복 착용).
[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국제공항(ICN)과 미국 뉴욕의 주요 관문인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을 잇는 직항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해당 노선에 총 257석(폴라리스 비즈니스 48석, 프리미엄 플러스 21석, 이코노미 188석) 규모의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투입해 매일(주 7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6시에 뉴어크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뉴어크 공항에서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다다른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뉴욕 직항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기존에 운항 중인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하루 2편)을 포함해 한·미 간 직항 노선은 하루 총 3편으로 늘어났다.
최근 고환율과 고유가 영향으로 미주 노선 항공권 가격이 대폭 상승한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의 직항 진입은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9월과 10월 항공권 운임은 시즌별 수요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취항 직후이자 추석 연휴 및 가을 관광·출장 수요가 몰리는 9월의 경우, 일반석(이코노미) 왕복 운임이 약 $1,200~$1,600대(평수기 기준) 수준에 형성됐다. 반면 연휴 직후이자 미주 여행 비수기에 접어드는 10월에는 프로모션 특가 등이 적용되어 왕복 $800~$1,100대, 조건에 따라 $700대 후반까지 낮아지며 가격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이는 동일 기간 왕복 $1,500~$2,200대를 형성하는 기존 대형 국적사(대한항공 ICN–JFK 직항) 대비 약 15%~25%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가을철 미주 방문을 계획 중인 승객들에게 가격 경쟁력 높은 대안으로 떠올랐다.
도심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도 강점이다. 목적지인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뉴욕 맨해튼 도심과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유나이티드항공의 핵심 대형 허브 공항으로, 미주 전역 및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160여 개 도시로 이어지는 연계 환승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인 탑승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한국어 구사 인력과 한국인 승무원을 상시 배치하고 기내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신규 노선 항공권은 주요 항공권 예약 및 비교 플랫폼인 NextFly 등을 포함해 유나이티드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조회 및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