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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사건 잇따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국민 안전 공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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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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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사건 잇따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국민 안전 공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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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최근 미국 내에서 학교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외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공지를 17일 발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이어 2월 16일에는 프로비던스 인근에서 열린 고등학교 하키 경기 도중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들어 학교 시설과 행사장을 포함한 다중 이용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2월 15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도 콜럼비아 인근 리칠랜드 카운티에서 아이폰 중고거래를 위해 외출한 시민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법집행당국은 용의자가 강도 목적으로 중고거래를 가장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총영사관은 “당지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재외국민들께서는 항상 주변 상황을 살피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쇼핑몰, 축제장, 공연장, 대중교통 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밀집 장소를 방문할 경우 비상구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수상한 행동이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현장을 벗어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중고거래 관련 강력범죄 사례를 언급하며 직거래 시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가능하면 혼자 가지 말고 동행할 것 ▲상대방 신원 정보를 최대한 사전에 확인할 것 ▲조명이 밝고 CCTV가 설치된 공공장소, 특히 경찰서 인근을 약속 장소로 정할 것 ▲지나치게 싼 물건이나 비합리적으로 좋은 조건은 의심하고, 물건을 확인하기 전 선송금하지 말 것 등을 구체적인 안전 수칙으로 제시했다.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긴급전화 911로 연락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신고 과정에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Korean Interpreter)를 요청할 수 있다. 추가적인 사건·사고 대응 지원이 필요할 경우,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사건사고 긴급전화(470-880-1986) 또는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24시간 통역 지원: +82-2-3210-0404)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은 “최근 미국 내 강력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외국민들의 각별한 경각심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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