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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독자기고

No One Left Behind(절대 홀로 버려두지 않는다)

한일철 목사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담임

K Voice Today by K Voice Today
2026년 09월 13일
in 독자기고
0
No One Left Behind(절대 홀로 버려두지 않는다)

지금 미국과 이란 전쟁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3일에 미국 F-15E 전투기 한 대가 이란 영공에서 격추되었습니다. 조종사 두 명을 미국과 이란이 서로 먼저 찾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란에 미군 조종사들이 포로로 잡힌다면 전쟁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느 나라가 미군 조종사 2명을 먼저 확보하는가 하는 매우 긴박한 상황속에서 미국은 150대 이상의 항공기를 투입한 결과 2명의 조종사를 먼저 찾아내었고, 그들을 확보하여 미국으로 데리고 나온 것입니다.

미군이 참여한 전쟁에서 ‘미군의 구조 작전 역사’를 한마디로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No One Left Behind’ ‘절대 홀로 버려두지 않는다’란 정신입니다. 수많은 나라들이 전쟁하더라도 미국만큼 국가에 속한 군인 단 한명이라도 뒤에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는 정신, ‘No One Left Behind’ 이 약속을 중요하게 지키는 나라는 이 세상에 미국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No One Left Behind’, 이 정신을 전쟁에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지키고 있습니다. 2009년, 빌 클리턴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직접 방문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두 명, 로라 링과 유나 리를 구출하여 데리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두 명의 미국 기자가 중국과 북한 국경인 두만강 인근에서 취재 중, 북한 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 국경인 두만강 인근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만, 그들은 기자들이라서 그런지 북한 땅에 호기심으로 몰래 북한 땅을 잠깐 밟고 카메라로 연신 찍다가 그만 체포된 것입니다. 12년 동안 노동 교화형을 선고 받아
심한 고난 가운데 있었으나 계속해서 외교체널을 동원하여 접촉이 있었고, 5개월이 지난 어느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가서 직접 데리고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이 자신의 국민들과 군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No One Left Behind’ 이러한 약속이 단 한 사람일지라도 국가가 이행한다면 우리는 국가를 신뢰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미국이 자국의 국민들과 군인들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 위해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지 누가복음 15장에서 목자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하여 100마리 중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가서 끝내 찾아내어 기쁨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구원자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보여줍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않겠느냐?“(눅 15:4).

미국과 이란의 정쟁이 실제적인 전쟁이라면 성경은 지금 어두움의 세력과 영적 전쟁 중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0-12). 마귀는 한 사람이라도 빼앗기려 하지 않고 있으며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통하여 전도함으로 한 영혼, 한 영혼을 어둠에서 빠져나오게 하여 빛의 나라로 이끄십니다. 마귀는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을 핍박하고 위협하여 생명의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설사 죄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해도 마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빛의 나라에 들어간 자라 할지라도 이제는 예수님을 위하여 살지 못하도록 교회를 방해하고, 유혹하여 또 넘어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치열한 양쪽 공방으로 영적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는 항상 하나님 편에서 이루어집니다.

들판에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으시는 선한 목자 예수님은 그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험한 산길과 가시덤불을 헤치며 양을 찾으십니다. 양을 찾은 후에는 어깨에 들러메고 기쁨으로 돌아와서 이웃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눕니다. 이 진리를 안다면 방황하는 한 영혼의 귀중성을 알아 전도하여 주님께로 인도해야 하겠고, 더 나아가 믿는 자 한 사람이라도 홀로 뒤처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보살피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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