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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취업 이민 우선일자 진전, 가족 이민은 정체 지속

2026년 1월 미국 영주권 문호 발표

K Voice Today by K Voice Today
12월 18, 2025
in 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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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 미국 국무부가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1월 문호에서 EB-1(취업이민 1순위) 카테고리는 주요 국가에서 우선일자가 크게 앞당겨졌다. 특히 인도 출신 신청자의 EB-1 최종 승인 가능 날짜(final action date)는 2023년 2월 1일로 약 1년가량 진전돼 기술·학술 분야 고숙련 인력에게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

또한 취업이민의 EB-2 및 EB-3 카테고리에서도 일부 우선일자가 전월 대비 앞당겨졌으며, 중국과 인도 출신자의 날짜가 각각 진전됐다. 예를 들어 인도 EB-2는 2013년 7월 15일, EB-3는 2013년 11월 15일로 확인됐다.

이러한 선진 이동은 수년간 누적된 백로그 해소와 국무부 및 USCIS의 비자 할당 방식 조정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과학자, 연구자, 경영진 등 EB-1 대상자들에게는 영주권 획득 기회 단축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가족 이민 부문에서는 대부분의 우선일자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인도 출신 가족 초청(Family-Sponsored) 카테고리의 최종 승인 날짜가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대기 기간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가족이민 신청자는 여전히 다년 대기 상황을 경험하며 영주권 절차 완결까지 상당 기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 관계자는 “대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문호 이동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문호와 함께 발표된 “Dates for Filing”은 영주권 신청을 조정신분으로 접수할 수 있는 일자를 나타내며, 일부 카테고리에서 이 기준이 활용될 예정이다. USCIS는 최근 몇 달간 해당 기준을 적용해, 신청자들이 접수 시점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EB-4(특수이민) 및 EB-5(투자이민) 카테고리에서도 일부 진전이 관찰되는 가운데, 종교 근로자 등 일부 세부 범주는 법률적 재승인이 필요한 상태여서 이 부분에 대한 후속 입법 동향도 주시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이번 문호가 “전체적으로 큰 진전은 아니지만 특정 취업 이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이동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취업 기반 영주권을 기다리는 신청자들에게는 다소 희소식이지만, 가족 이민 부문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대기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우선일자 데이터는 앞으로 매월 발표되는 문호에서 추가 진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숙련 취업이민자들은 우선일자(current priority date가 현 실적을 기준으로 계속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문서 준비와 전략적 접수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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