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조지아주 데큘라 소재 히브론 크리스천 아카데미(HCA)는 12학년 재학생 앤드류 김(Andrew Kim)과 이든 김(Ethan Kim)이 ‘2027년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National Merit Scholarship Program)’에서 ‘우수 표창 학생(Commended Student)’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두 한인학생은 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NMSC)으로부터 표창장(Letter of Commendation)을 받는다. 이 표창은 자격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학업 잠재력을 입증한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25년 실시된 예비 SAT 겸 내셔널 메릿 자격시험(PSAT/NMSQT)을 통해 전국에서 약 120만 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상위 약 4%에 해당하는 3만 4천여 명만이 우수 표창 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앤드류 김은 10학년 때 HCA로 편입한 이후 줄곧 전교 상위 10위권을 유지해 왔다. 다수의 AP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AP 스콜라 위드 디스팅션(AP Scholar with Distinction)’을 받았으며, 조지아주 우등상(Georgia Certificate of Merit)도 수상했다.
6학년 때부터 HCA에 재학 중인 이든 김 역시 고교 전 기간 전교 상위 10위권을 지켜왔다. 에단 김 역시 AP 스콜라 위드 디스팅션이자 AP 캡스톤 디플로마(AP Capstone Diploma) 이수자이며, 조지아주 우등상을 받았다. 특히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025년 3월 조지아 주지사 영재교육 프로그램(Governor’s Honors Program) 준결선 후보로 지명된 바 있으며, 이번 학교 발표에 따르면 학교 대표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두 학생은 지난해 9월 칼리지보드가 처음 시행한 ‘내셔널 인정 프로그램(National Recognition Program)’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매튜 아넷(Matthew Annett) HCA 상급학교 교장 겸 부총장은 “앤드류와 이든은 학업에 대한 헌신과 성실한 노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두 학생에게 마땅한 영예이며, 학교 공동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들의 재능을 어떻게 펼쳐가실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 관계자는 “우수 표창 학생들은 뛰어난 학업적 성공 잠재력을 입증한 국가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들의 성취와 이를 이끌어낸 학교의 역할을 격려하는 것은 국가 교육 수월성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HCA는 매년 내셔널 메릿 관련 수상자를 배출하며 학업적 우수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지난해 2026년 프로그램 우수 표창 학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4년 나오미 데이비드, 2022년 존 폴 벡이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히브론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조지아주 데큘라에 위치한 기독교 사립학교로, 학생들의 지성을 계발하고 학업과 인성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 공동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