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키샤 랜스 바텀스, 공화당 릭 잭슨 조지아 주지사 후보(출처:The Current GA, Wikimedia Commons)
[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 15달러 최저임금과 약 30만 명 대상 메디케이드 확대를 내세운 민주당 키샤 랜스 바텀스와, 소득·재산·일부 공공요금 감세를 앞세운 공화당 릭 잭슨이 지난 6일 밤 조지아 주지사 타운홀에서 세금·의료·데이터센터·투표권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바텀스는 식료품·자동차보험·위생용품·기저귀 세제 혜택을, 잭슨은 소득세·재산세·특정 공공요금 감면을 강조했다. 잭슨은 첫 임기 내 소득세 감면이 안 되면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 최저임금은 바텀스가 시간당 15달러, 주 전역 주택기금과 무료 기술대학을 제시한 반면, 잭슨은 농업·배관·전기 등 고교·성인 대상 기술훈련으로 시간당 25달러 이상 일자리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잭슨은 애틀랜타 생활비 문제를 부각하며 “나쁜 시장은 좋은 주지사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의료에서는 바텀스가 메디케이드 확대를 “취임 첫날 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약 30만 명의 미보험자 커버, 보험사 반복 부인 시 면허 취소, AI 심사 시 환자 고지 등을 제안했다. 잭슨은 45억 달러 연방 예산 통제, 처방약 협상, 가격 투명성, 환자 디지털 기록을 주장하며 보험사 지연·일괄 거부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 교환에서 잭슨은 “보험사가 두려워할 인물”이라며 “나는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청년에서는 바텀스가 교사 초임 6만 달러, 잭슨은 행정 부담 완화와 전공 특화 지원을 제시했다. 무료 기술대학(바텀스) 대 공학·기술 조기 노출(잭슨), 특수교육은 돌봄 서비스 패키지(바텀스)와 전면 건강 서비스 확대(잭슨) 구조가 대비됐다.
데이터센터·플록 카메라에서는 바텀스가 데이터센터 즉시 유예와 극히 제한적 수용, 잭슨은 지역 동의-EPA 감독-요금 인하 3요건을 제시했다. 잭슨은 바텀스가 애틀랜타 데이터센터 3개에 4억 달러 세제 혜택을 승인했다고 주장했고, 바텀스는 이를 부인했다. 플록 카메라는 바텀스가 유예 가능성을, 잭슨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연방정부·트럼프에서는 바텀스가 “트럼프가 가장 좋아하는 주지사” 프레임을, 잭슨은 “나는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는다”며 켐프 사례를 들었다. 소송 여부에 대해 바텀스는 법정 대응을, 잭슨은 주 권한 존중을 강조했다.
정신건강·치안·재향군인에서는 바텀스가 전문인력 현장 투입, 잭슨은 지방 보안관 역할 한정과 주 예산 보강을 주장했다. 연방 삭감 대응으로 바텀스는 주 차원 보완, 잭슨은 주지사실 창구 기능을 제안했다. 두 후보 모두 재향군인 정신건강 지원 확대에 공감했다.
선거 보안에서는 바텀스가 Johnson-Lewis 투표권법(선거일 공휴일, 투표시간 확대, 캠퍼스 학생증 인정,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투표소 경비 강화)을 제시했고, 잭슨은 켐프 법을 “투표는 쉽게, 부정은 어렵게”로 평가하며 DOJ 관여 불필요, 주 방위군 주장은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