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김선엽 기자]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2027년 생활비 조정률(COLA)을 3.6%로 확정했다. 올해 2.8%보다 높은 2023년 이후 최대 인상폭으로, 은퇴자 월평균 수령액은 2,095달러에서 2,170달러로 약 75달러 오른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SSA 프랭크 비시냐노 국장은 14일 인상률을 발표했다. 약 7천6백만 명이 혜택을 받으며, 이 중 사회보장 수급자가 7천2백만 명, 생활보조금(SSI) 수급자가 730만 명이다. SSI 수급자는 12월 31일부터 인상분이 반영된다. 인상률은 7~9월 도시 임금근로자 소비자물가지수(CPI-W)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9월 물가상승률은 3.7%였다.
주요 평균 수령액(2027년 1월 기준)은 은퇴 근로자 2,170달러, 부부 수급자 3,355달러, 장애 근로자 1,701달러다. 과세 대상 최대 소득은 19만2,300달러로 오른다. 인상분 통지서는 11월 말부터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가 함께 오르면 실질 인상분은 줄어들 수 있어, CMS의 11월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