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GA=김선엽 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조지아주 둘루스의 문화공간 그레이스홀(Grace Hall)이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그레이스홀 시그니처 콘서트 시리즈’의 하나로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보이는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대표적인 장면과 아리아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제목 그대로 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오페라의 매력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꾸민 무대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홍승희,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채혁, 바리톤 이유만이 오른다. 피아니스트 이인미가 반주를 맡아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춘다. 두 명의 소프라노와 테너, 바리톤이 어우러지는 구성인 만큼 독창뿐 아니라 이중창과 중창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기대할 수 있다.
공연은 토요일 저녁에 열린다. 한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주말 저녁을 보내기에 적합한 시간대다.
공연장인 그레이스홀은 계속해서 지역 한인들을 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그니처 콘서트 시리즈도 그 일환으로, 지역 한인사회에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소개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주관사인 그레이스홀이 직접 진행한다. 장소는 둘루스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 3294번지 #1001(3294 Peachtree Industrial Blvd. #1001, Duluth, GA 30096)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470-416-222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