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부동산 시장이 식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매물은 줄고, 거래는 빠르고, 웃돈까지 붙습니다. 나머지가 식는 지금, 이 동네만 뜨거운 이유는 뭘까요?
캐리(Cary), 나 홀로 열기
다른 도시는 매물이 쌓입니다. 캐리는 반대입니다. 매물은 전년 대비(YoY) 10% 줄었습니다. 집 파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빠릅니다.
거래량은 전년 대비 15% 늘었습니다. 산 사람 4명 중 1명은 부르는 값보다 더 냈습니다. 지금 팔면 유리한 동네입니다.
랄리(Raleigh), 7개 도시 중 가격·거래량이 동시에 꺾인 유일한 도시
7개 도시 중 5곳은 집값이 전년 대비(YoY) 소폭 내렸습니다. 캐리, 샬롯, 더럼, 그린즈버러, 랄리입니다. 하지만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내린 곳은 랄리뿐입니다. 집값은 전년 대비 6.2% 내렸습니다. 낙폭 1위입니다(2위 더럼은 -2.6%). 거래량도 전년 대비 3.6% 줄었습니다.
지금이 협상하기 좋은 시점일 수 있습니다.
매물이 쏟아지는 4개 도시
윈스턴세일럼, 그린즈버러, 더럼, 샬롯은 매물이 전년 대비(YoY) 크게 늘었습니다. 각각 33%, 24%, 21%, 14% 늘었습니다.
매물이 많아지면 고를 집도 많아집니다. 이 네 도시는 협상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같은 노스캐롤라이나, 집값은 2배 넘게 차이
캐리(64만 5천 달러)와 에이펙스(61만 5천 달러)는 여전히 고가입니다. 윈스턴세일럼(28만 8천 달러)과 그린즈버러(29만 달러)는 절반 이하입니다.
캐리와 윈스턴세일럼만 비교하면 2.2배 차이입니다. 같은 주 안에서도 격차가 큽니다.
'오퍼 전쟁'은 어디가 가장 치열할까
캐리는 부르는 값의 99.3%에 거래됩니다. 4명 중 1명은 더 비싸게 삽니다.
랄리는 다릅니다. 더 비싸게 사는 비율이 15.5%로 가장 낮습니다. 캐리는 여유 있게 오퍼를 준비해야 합니다. 랄리는 협상 여지가 있습니다.
한 줄 정리
- 가장 뜨거운 곳 캐리(Cary) — 매물 줄고, 빨리 팔리고, 웃돈까지
- 가장 약세인 곳 랄리(Raleigh) — 가격·거래량이 전년 대비 동시에 꺾인 유일한 도시(낙폭 1위)
- 협상력 커지는 곳 윈스턴세일럼·그린즈버러·더럼·샬롯
- 예산별 선택지 고가는 캐리·에이펙스 / 중저가는 윈스턴세일럼·그린즈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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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데이터 시각화 에스더 리 (it.academy.usa@gmail.com)
감수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