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에서 가족 초청 이민 승인 가능일(Final Action Date)이 대대적으로 진전됐다. 반면 취업 이민 부문은 대체로 동결 상태를 유지하며 회계연도 막바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가족 초청 이민의 큰 폭 진전은 연간 비자 발급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승인 가능일 기준으로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 자녀(F1)는 약 13개월 진전됐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 자녀(F2B)는 약 19.5개월, 시민권자의 기혼 자녀(F3)는 약 29개월, 시민권자의 형제자매(F4)는 약 25.5개월 대폭 진전됐다. 장기간 대기 중이던 F3, F4 신청자들은 본인의 우선 수속 일자(Priority Date)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면 취업 이민 문호는 상대적으로 정체됐다. 취업 1순위(EB-1)와 2순위(EB-2)는 오픈(Current) 상태를 유지했으나, 취업 3순위(EB-3) 숙련직은 2024년 9월 1일 자로 동결됐다.
특히 투자이민(EB-5)의 경우 현재 오픈(Current) 상태를 기록하고 있으나, 국무부는 비reserved(Unreserved) EB-5 카테고리의 비자 신청 수요 증가에 따라 회계연도 내에 문호가 후퇴(Retrogression)하거나 불능(Unavailable)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별도로 경고했다. 영주권 문호의 오픈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