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드와 혼다 차량이 각각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조치됐다고 밝혔다.
19일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일부 차종이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차량 속도나 경고등 등 핵심 정보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어 미국에서 약 23만대 차량을 리콜한다. NHTSA는 18일 공개한 공지에서 2025~2026년형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모두 동일 결함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NHTSA에 따르면, 포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딜러 방문을 통해 무료로 설치하거나 OTA(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도 받을 수 있다. 포드는 2025년 11월 7일 기준 계기판 표시 문제와 관련된 12건의 워런티 클레임을 인지하고 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포드 고객센터(1-866-436-7332)에 문의할 수 있으며 포드의 리콜 번호는 25SC3이다.
포드는 지난달에도 카메라 화면, 조향 장치, 안전벨트 문제 등으로 74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최근 1년 사이 후방 카메라 결함과 관련한 리콜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혼다도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차량 전력이 꺼질 수 있어 충돌 위험이 커진다는 이유로 총 25만 6,603대를 리콜한다. NHTSA가 17일 게시한 공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3~2025년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이번 리콜은 차량 내부 소프트웨어가 운행 중 리셋될 수 있는 문제에서 비롯됐으며, 딜러는 결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재프로그램할 예정이다. NHTSA는 혼다가 2026년 1월 5일부터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안내문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혼다 고객센터(1-888-234-2138)로 문의할 수 있으며 리콜 번호는 TN2이다. 또한 리콜 대상 차량의 VIN(차량식별번호)은 11월 18일부터 ‘NHTSA.gov’에서 조회할 수 있다. 혼다는 이달 초에도 바퀴가 분리될 위험이 있는 결함으로 40만 6,000대 이상을 별도로 리콜했고, 지난 6월에는 브레이크 페달 결함 가능성으로 미국에서 25만 9,000대 이상을 리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