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의 코스코(Costco)와 샘스클럽(Sam’s Club)에서 판매된 ‘골든 아일랜드(Golden Island)’ 브랜드의 한국식 바비큐 돼지고기 육포(Korean barbecue pork jerky) 제품이 금속 조각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29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방농무부(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FSIS)은 10월 24일, 사우스 다코타주에 본사를 둔 식품업체 ‘LSI Inc.’가 ‘골든 아일랜드 코리안 바비큐 레시피 파이어 그릴드 포크 저키(Golden Island Korean Barbecue recipe fire-grilled pork jerky)’ 약 230만 파운드(약 1,043톤)를 금속성 이물질 혼입 우려로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FSIS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에서 금속 조각이 발견됐다는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문제의 금속은 생산 과정에서 사용된 컨베이어 벨트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1년으로, 포장 측면에 ‘2025년 10월 23일~2026년 9월 23일’ 사이의 ‘Best By(소비기한)’ 날짜가 표시되어 있다. 회수 대상은 ▲14.5온스 및 16온스 플라스틱 포장 제품 “GOLDEN ISLAND fire-grilled PORK JERKY Korean BARBECUE recipe”다. 제품의 세부 제조 코드와 유통기한 목록은 FSIS 웹사이트의 리콜 공지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https://www.fsis.usda.gov/sites/default/files/media_file/documents/Recall%20033-2025a- Product-List.pdf
FSIS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금속 이물질로 인한 부상이나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