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CPSC)는 코스코(Costco) 매장에서 판매된 와인 94만 1천병이 병 깨짐 사고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최소 1건의 절상(찢김) 부상이 보고됐다.
리콜 대상은 2025년 4월부터 8월 사이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간, 미네소타, 미조리, 노스 다코타, 네브래스카, 오하이오, 사우스 다코타, 위스칸신 등 12개주의 코스코 매장에서 약 8달러에 판매된 제품이다.
리콜 조치된 제품 이름은 ▲Kirkland Signature Valdobbiadene Prosecco DOCG ▲UPC 코드: 196633883742 ▲코스코 제품번호: 1879870 ▲제품 설명: 녹색 병에 보라색 포일로 마감돼 있으며 레이블는 ‘Kirkland Signature Valdobbiadene Prosecco Superiore DOCG’ 문구가 적혀 있다.
CPSC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와인을 즉시 사용 중단하고 절대 개봉을 시도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리콜 공지에 따르면 “소비자는 리콜된 병을 가정용 쓰레기로 폐기하고, 코스코에서 전액 환불을 받는 절차에 대해 에디카 와인스(Ethica Wines)에 문의해야 한다”고 안내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