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합창단인 캐롤라이나 레이디 싱어즈(지휘자 김정균, 트레이너 강지영)가 오는 10월26일 저녁 6시30분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개최장소는 샬롯에 위치한 센트럴 피드먼트 커뮤니칼리지 산하 Parr Center Theater로, 45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캐롤라이나 레이디 싱어즈는 지난 9월 커버넌트 장로교회에서 마련된 초청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을 선보여 미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총 13개 합창단이 출연한 가운데, 이중 캐롤라이나 레이디 싱어즈가 유일한 한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한복을입고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민요 아리랑을 불러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박영임 단장은 “공연좌석이 이미 조기매진됐다”면서 “다음번에는 더 넓은 공연장소를 섭외해 더 많은 한인들이 공연을 보러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애틀랜타 기독남성 합창단(단장 이성호 지휘자)과 K – Youth Choir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장 주소는 1206 Elizabeth Avenue, Charlott, NC 28204이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