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지난 3일 해밀턴 밀 골프클럽에서 한인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단체와 협회, 상공인들,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희망창업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마련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한인사회의 창업 활성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 그리고 ‘희망창업 지원 펀드’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내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정보도 교류하는 등 값진 시간들을 필드에서 함께 했다.
경기 직후에는 장타상과 남녀 근접상 등 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푸짐한 이벤트 상품들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수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근접상-정지훈, 여자 근접상-이미애, 남자 장타상-아론 최, 여자 장타상-양현자
한오동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닌, 한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라면서 “참가비 일부는 ‘희망창업 지원 펀드’로 조성돼 차세대 창업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희망창업 지원사업 비전 공모전’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공모전은 2025~2026년 기간 중에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상공회의소 측은 서류 심사–사업계획서–PPT 발표 등의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각각 1만 달러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공모 마감은 11월 30일이며, 신청은 이메일(info@kaccga.org) 또는 전화(770-843-1647)로 하면된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