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미국 내 테러 경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뉴욕과 캔자스시티 등 주요 도시에서 폭발물 투척 및 위협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지난 7일 뉴욕 시장 관저 앞에서는 반이슬람 시위와 이에 대응하는 맞불 시위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시위대가 관저 맞은편에서 폭발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8일에는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에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되어 항공기 운항이 3시간 동안 중단되고 승객 2,0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항공 보안 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6일 테네시 내슈빌에서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기가 보안 문제로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며, 기내에서 1명이 체포됐다.
이에 따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그린스보로를 포함한 미 전역 체류·방문 재외국민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공항, 터미널, 쇼핑몰, 공연장 등 다중 밀집 장소 방문 시 주변 상황을 철저히 살피고 비상구 위치를 미리 확인할 것이 권고됐다. 낯선 사람의 수상한 행동이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
또한 중동 상황과 관련한 집회 장소 인근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력범죄 피해 발생 시 즉시 긴급전화 911로 연락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신고 시 한국어 통역 서비스(Korean Interpreter) 요청도 가능하다.
추가적인 정보나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경우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긴급전화(470-880-1986) 또는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82-2-3210-0404)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