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 조지아파워 온라인 고객 포털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접근해 조지아 고객 약 30만 명의 이름과 연락처 등 제한된 계정 정보가 노출돼 회사가 개별 통지와 무료 신용 모니터링 제공에 나섰다.
조지아파워 모회사 서던컴퍼니는 최근 온라인 고객 포털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해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약 40만 개 계정 가운데 조지아파워 고객 약 30만 명의 정보에 외부인이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고객 이름과 우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사회보장번호 끝 네 자리와 기본 계정 정보다. 회사 측은 은행 계좌번호와 결제 카드번호, 운전면허번호는 이번에 접근된 정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무단 접근을 차단하고 수사 기관에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접근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영향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우편과 이메일로 개별 안내가 가며 무료 신용 모니터링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고객들에게 조지아파워를 사칭해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와 문자, 이메일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출된 이름과 주소, 계정 정보가 있으면 요금 미납을 가장한 사기 연락이 실제처럼 보일 수 있어, 안내를 받은 고객은 회사 공식 채널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