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세일럼, N.C.=김선엽 기자] 오늘 20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집단 싸움이 총격으로 번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오전 9시 52분경 윈스턴세일럼 북서부 라인바흐 공원(Leinbach Park)에서 발생했다. 당초 청소년들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계획된 집단 싸움이 진행되던 중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여러 사람이 서로 총기를 발사하는 집단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수사국(SBI)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으나 도착 전 이미 총격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일부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여전히 일부 관련자는 추적 중이다.
특히 사건 관련자 중 일부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총격은 공원 인근 Jefferson Middle School과 Mount Tabor High School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두 학교는 한때 외부 출입이 제한되는 ‘시큐어 홀드(secure hold)’ 조치가 내려졌다. 당국은 총격이 학교 내부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차별 총격이 아니라 특정 개인 간 갈등에서 시작된 충돌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모두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SBI는 사건 관련자 전원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평일 오전 시간대 공공 공원에서 발생했고 청소년들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역사회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설명: 사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사건 현장 조사 모습을 재구성한 AI 이미지 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