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캐롤라이나=김선엽 기자] 노스캐롤라이나주가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과속 단속을 실시한다.
주지사 고속도로 안전 프로그램(GHSP)은 오는 4월 5일까지 ‘Speed a Little. Lose a Lot(조금의 과속, 큰 손실)’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속도로 순찰대와 지역 경찰력을 총동원해 순찰 및 검문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과속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교통부(NCDOT) 집계 결과, 지난 2025년 노스캐롤라이나 내 과속 관련 사고 사망자는 총 335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1월과 2월 두 달 동안에만 벌써 41명이 과속 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그린스보로를 포함한 트라이드 지역의 경우, 최근 인근 카운티 산불로 인한 연기 등으로 운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있어 과속 시 사고 위험이 더욱 높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시속 55마일 주행 시 제동 거리가 200피트 이상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프레디 존슨 주 고속도로 순찰대장은 “속도 제한은 도로 위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단속 기간 중 엄격한 법 집행을 예고했다. 당국은 캠페인 기간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과속 및 난폭 운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