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길포드 카운티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첫 제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라이어드(Triad)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항공 및 제조업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영리 단체 ChooseU와 지역 고용 지원 기관 GuilfordWorks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은 그린스보로에 위치한 NC Works 커리어 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3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먼저 8주간 제조업 기초 이론과 현장 중심 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 기업들과 연계된 5주간의 유급 현장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실제 지역 제조업체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나시르 글렌은 “길포드 카운티를 포함한 이 지역에서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찾고 있다”며 “현재는 국가 공인 제조 기술자(Level 1)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학습 중”이라고 밝혔다.
제조업 경험이 전혀 없던 30대 중반의 다니엘 트론코소 역시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얻고 싶어 참여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적인 취업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길포드웍스의 프레드 헨리 부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특히 트라이어드 지역 내 취업 기회가 제한됐던 커뮤니티에 새로운 진입로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길포드 카운티 거주자, 만 18세 이상,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교육 과정 신청 마감은 1월 22일이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GuilfordWorks 공식 웹사이트(www.guilfordwork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