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지역 주민들은 이번 주 들어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바교적 온화한 날씨였던 9일에 비해 10일 월요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겨울처럼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46°F(8°C), 밤 최저기온은 25°F(-4°C)로 예상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스카프 등 철저한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화요일(11일) 역시 낮 최고 49°F(9°C), 밤 최저 33°F(1°C)로 춥고 바람이 강한 날씨가 이어진다. 햇볕은 비치지만 기온이 낮아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요일(12일)부터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낮 최고기온 61°F(16°C), 밤 최저기온 40°F(5°C)로 외출하기에 적절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목요일과 금요일도 낮 최고기온 62°F(17°C) 전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며, 일요일(15일)에는 낮 최고 66°F(19°C)까지 올라 한 주 중 가장 쾌적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 전문가들은 “월요일과 화요일의 한파가 가장 집중 돼 주민들은 외출 시 체감온도에 맞춘 보온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낮은 날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