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LEIGH, NC —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Josh Stein은 지난달에 주 전역에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Computer Science, IT and Technology Education Week”(컴퓨터 과학·IT·기술 교육 주간)으로 공식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학생, 교육자, 기업, 지역사회 전반이 기술 교육과 역량 배양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포문에서 Stein 주지사는 컴퓨터 과학과 정보기술이 현대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어 있으며, IT 분야는 노스캐롤라이나뿐 아니라 미국 전체의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빠르게 성장 중인 컴퓨터 과학의 한 축으로,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즉 AI 리터러시(AI literacy)를 갖춘 인재 양성이 앞으로의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지사는 이 기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력, 창의성, 협업 능력, 리더십 등 21세기 핵심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AI 교육과 컴퓨터 과학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단순 기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이자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교육 주간 선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AI 정책 및 기술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지난 9월, Stein 주지사는 “AI 리더십 위원회(AI Leadership Council)”와 “AI 액셀러레이터(AI Accelerator)” 설립을 골자로 한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이 기구들은 주 정부의 AI 활용, 거버넌스, 윤리, 인력 양성, 기술 도입을 총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공 부문, 민간 부문, 학계 대표 등 약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정부 운영 효율화, 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 훈련 프로그램 설계 등을 담당하게 된다. Stein 주지사는 “AI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제 성장, 정부 효율화, 혁신 유치, 인재 양성에 결정적”이라며, “책임 있고 전략적으로 AI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이 “기술 교육 주간” 선언과 맞물리는 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주정부가 미래 산업 변화와 노동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대 효과 및 과제
학생과 교육자 기회 확대: K-12부터 대학교, 직업교육기관까지 컴퓨터 과학 및 AI 교육을 확대하면, 디지털 기술 격차를 줄이고, 미래 직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 IT 및 AI 관련 산업 성장, 기술 스타트업 활성화 등이 기대되며, 주 전체의 경제 경쟁력과 고용 시장이 강화될 수 있다.
책임 있는 AI 도입과 거버넌스: 새로 설립된 위원회와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윤리·공공 서비스 개선 등 AI 사용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반면, 과제로는 교육 인프라의 격차 해소, 교사와 강사의 전문성 확보, 공공부문의 AI 도입에 따른 투명성과 책임성 담보, 그리고 기술 교육의 접근성 균형 등이 있다.
향후 일정과 주목점
주정부와 교육 당국, 기업, 비영리단체들은 12월 8–12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워크숍, 수업, 커뮤니티 행사 등을 계획 중이다.
“AI 리더십 위원회”는 2026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AI 정책 로드맵과 교육 확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 정부는 기술 교육과 산업 투자, 인재 양성, AI 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일관된 전략으로 노스캐롤라이나를 “미래 기술 중심 주(州)”로 자리매김하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