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N.C.=김선엽 기자]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사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21일(토), 그린스보로 한국학교(교장 민미란)에서 동남부 한국학교 협의회가 주최한 ‘찾아가는 교사 워크숍’이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리적 제약으로 교육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노스캐롤라이나(NC)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린스보로를 비롯한 인근 7개 한국학교에서 30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협의회 임원진과 강사 6명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 교사들은 ▲최신 한국어 교재의 효율적 활용법 ▲협의회 국가지도집 사업 안내 ▲국악 놀이 및 전래동화를 접목한 참여형 수업 구성 등 교실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교수법을 체득했다. 특히 오랜만에 열린 대면 워크숍인 만큼, 교사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노하우 공유가 이어졌다.
동남부 협의회 노시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간 연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노 회장은 “그동안 지리적 거리감으로 인해 소통에 아쉬움이 컸던 만큼, NC 지역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워크숍이 교사들의 수업 준비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 회장은 앞으로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협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한국학교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NC 지역 한국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지역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 “지역 교육 격차 줄인다”… 그린스보로서 ‘찾아가는 한국학교 교사 워크숍’ 성료](https://kvoicetoday.com/wp-content/uploads/2026/02/1-750x375.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