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진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성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NLC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애틀랜타가 잡았다. 1회말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진출한 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폭투를 이용해 홈을 밟아 선제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초 상대 실책을 발판 삼아 균형을 맞췄다.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 쇼헤이가 2루를 훔쳤고, 상대 포수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맥스 먼시의 타구 때 야수 실책이 나오며 오타니가 득점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초에 갈렸다. 다저스는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앤디 페이지가 상대 구원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1 리드를 잡았다.
9회초에는 맥스 먼시가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투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먼시는 이 홈런으로 다저스 소속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다저스 선발 글래스노우는 4.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알렉스 베시아,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태너 스콧, 에드윈 디아즈로 이어지는 구원진이 애틀랜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승리투수는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엔리케스에게 돌아갔다.
디비전시리즈를 마무리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미지=AI 생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