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N.C.=김선엽 기자] 아마존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전역에 5개의 신규 배송 스테이션을 가동하며 농촌 지역 물류망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확장은 물류의 최종 단계인 ‘라스트 마일’을 강화하여 농어촌 지역의 당일 배송 서비스 수준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5일 타보로 커머스 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레이첼 헌트 부지사 등 주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시설은 타보로를 비롯해 서던 파인즈, 잭슨빌, 마운트 에어리, 헤이즈빌 등 총 5개 지역이다. 특히 마운트 에어리 시설은 그린스보로 등 인근 대도시 물류 허브와의 접근성을 높여 주 중서부 지역의 배송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마존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주 내에 7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던 파인즈의 65,000평방피트 규모 시설을 포함해 각 지역의 비즈니스 파크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이 스테이션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테일러 클레멘트 서던 파인즈 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아마존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샘 블랫 아마존 수석 경제 개발 매니저는 이번 배송 스테이션 가동이 주 내 농촌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0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약 27,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최대 고용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물류망 확충으로 인해 그동안 배송 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노스캐롤라이나 외곽 지역 주민들도 대도시 수준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주 정부와 아마존은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