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미국 시장용 첫 3열 전기 SUV ‘하이랜더 BEV’를 공개하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차량은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조립되며,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는 노스캐롤라이나 리버티에 자리한 도요타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도요타의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은 약 139억 달러가 투자된 북미 최초 배터리 생산시설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그리고 향후 배터리 전기차(BEV)용 배터리까지 생산할 수 있는 14개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하이브리드용 배터리 생산이 먼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는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도요타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통해 미국 내 조립 전기차 생산 체인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 모델의 출시는 도요타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 경쟁을 선언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하이랜더 BEV는 최대 7인승 전기 SUV로, 전기차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주행거리와 성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판매는 2026년 말~2027년 초 미국 시장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는 EV 수요 정체와 미국 세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북미 전기차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배터리 생산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등 공급망 확장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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