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메토, GA —10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 위치한 팔메토 초등학교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교가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사건(active incident)’으로 분류돼 완전 폐쇄(하드 록다운) 조치가 내려졌다. 총격 사건은 정문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모두 직접적인 피해 없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사건 직후 Fulton County Schools 관계자 브라이언 노예스 홍보 책임관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며 현재 페어번에 있는 베어 크릭 중학교(Bear Creek Middle School)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와 학생의 재통합도 베어 크릭 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수사 당국이 현장을 완전히 정리할 때까지 하드 록다운 상태가 유지될 것이며, 안전을 위해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은 학교로 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한 성인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CBS 애틀랜타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 크리스토퍼 로리스 에이츠(Christopher Loris Ates, 39)가 휴스턴 카운티에서 체포됐으며, 풀턴 카운티 경찰이 추가 혐의로 송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 당국은 총격이 발생한 구체적인 동기나 피해자 신원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조사 초기 단계임을 확인했다.
사건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의 신속한 대응과 정보를 칭찬했으나, 초기 혼란 속에서의 소통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부모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된 점에 안도감을 표하면서도, 중대한 사건에 대한 선제적 안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ulton County Schools는 이날 사건 당일 이후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당국은 사건의 전말과 총격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발표를 예고했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