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26일 오후 발생한 표적성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자이며 피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은 여전히 위중하다고 NBC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연방검찰은 총격을 당한 병사 2명은 웨스트 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새라 벡스트롬(20), 앤드루 울프(24)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중태며 가족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며 수사요원들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에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으로 들어온 모든 외국인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격 용의자는 라흐마눌라 라칸왈(29)이라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로 밝혀졌으며 사건 당시 총에 맞아 부상했다. 그는 현재 살해 의도의 무장 공격 3건, 폭력 범행 중 불법 무기 소지 1건 등 총 4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중앙정보국(CIA)는 라칸왈이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과 협력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