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헌터 초등학교 전경. (사진=USGS·The National Map, USDA NAIP Imagery, Public Domain)
[그린스보로, NC=김선엽 기자] 그린스보로 헌터 초등학교의 전직 교사가 특수학급 학생 6명을 자로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학생들은 5~8세로, 사건은 지난 9월 15일 교실 안에서 벌어졌다고 체포영장에 적시됐다.
그린스보로 경찰은 리키샤 카터(55)를 지난달 29일 체포해 12세 미만 아동 폭행 6건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WXII 12가 입수한 체포영장에 따르면 카터는 9월 15일 헌터 초등학교 적응 교실(adaptive classroom)에서 학생 6명의 신체 여러 부위를 자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 기록상 카터는 월요일(2일) 5,0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카터는 2024년 8월 21일부터 이 학교에서 근무하다 올해 10월 26일 해고됐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변호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고, 카터 본인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혐의는 아직 재판에서 입증된 사실이 아니라, 영장에 적시된 주장 단계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들에게 학교 내 체벌과 특수학급 아동 보호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교사의 체벌이 엄격히 제한돼 있으며, 학교는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조사하고 경찰에 알리도록 돼 있다. 자녀가 학교에서 맞았다고 말하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 변화를 보이면 담임교사와 학교 행정실, 필요하면 경찰과 카운티 아동보호 기관에 바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