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미국에서 10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고 CBS 뉴스가 5일 보도했다. 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토요타가 후방 카메라 결함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차량 100만대 이상을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된 토요타와 렉서스, 그리고 스바루 솔테라(Subaru Solterra) 등 총 102만 4,407대로, ‘파노라믹 뷰 모니터(Panoramic View Monitor)’ 시스템이 장착된 모델들이다.
NHTSA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차량이 후진 기어에 들어갔을 때 후방 카메라 화면이 멈추거나 빈 화면으로 표시될 수 있다”며 “화면이 표시되지 않으면 운전자의 후방 시야가 제한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해당 소프트웨어 문제를 무상으로 수리해줄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는 토요타 고객센터(1- 800-331-4331)나 NHTSA 차량 안전 핫라인(1-888-327-4236)으로 문의하거나, NHTSA 공식 웹사이트(www.nhtsa.gov)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