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한 ‘동포 건강 걷기 대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와니의 조지 피어스 파크(George Pierce Park)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12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화창한 가을의 경치를 만끽하며 건강도 챙기고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서늘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체조 후 곧바로 한인회가 정한 산책 코스를 따라 삼삼오오 그룹을 형성해 걷기 시작했다.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핫도그와 스낵, 음료수 등이 제공됐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걷기 행사는 한인들이 한인회를 믿고 함께 소통하며 지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자리”라면서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가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다. 언제나 동포들의 목소리에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쉘 사무총장은 “젊은 리더들이 동포들과 함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회관 문제도 합법적 절차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