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비엔나 두리 카운티 법원 앞에 주차된 두리 카운티 셰리프국 순찰차(사진: Michael Rivera,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K Voice Today=김선엽 기자] 조지아주 중남부의 작은 도시 비엔나에서 일요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조지아수사국(GBI)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용의자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은 4일 새벽 1시 25분쯤 두리 카운티의 군청 소재지인 비엔나의 파인 스트리트 900블록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두리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관들이 동네 블록 파티 현장을 순찰하던 중 총성을 인지하고 즉시 현장에 대응했다.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수의 총상 피해자가 확인됐으며, 파인 스트리트 600블록에서 발견된 남성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두리 카운티 검시관 브렛 월스는 숨진 이들이 각각 20세와 23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통보가 완료됐으나,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신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망자 시신은 정밀 부검을 위해 GBI 법의학 사무소로 옮겨졌다.
부상자 35명은 인근 여러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다만 부상자들의 성별, 나이, 중상 여부 등 구체적인 상태와 총상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파인 스트리트는 일반 주택가로, 당국은 이번 행사를 학교 공식 행사가 아닌 ‘동네 블록 파티’로 명시했다. 인근 학교 부지와는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한 일이다.
GBI는 두리 카운티 셰리프국의 요청을 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다만 사건 발생 직후 시점까지 체포된 용의자나 특정된 관심 인물은 없다. 수사 당국은 총격범의 인원수, 사용된 무기의 종류, 표적 범행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총격이 발생한 조지아주 두리 카운티(빨간색 표시)의 위치. 군청 소재지 비엔나는 매컨 남쪽 조지아 중남부에 있다. (자료: David Benbennick,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