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sboro, NC—그린스보로 인근 지역은 12일 금요일 이른 새벽 시간대에 눈발(플러리)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역 기상청이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12일 새벽 2시경부터 오전 중반(약 2~12시 사이)에 걸쳐 일부 시간대에 눈날림 또는 미미한 눈이 흩날릴 수 있으며, 주로 I-85와 I-40 고속도로 북쪽 지역에서 그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온과 강수 강도가 약해 대규모 적설이나 공항·도로 대혼란을 일으킬 수준은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국립기상청(NWS) 그린스보로 예보 페이지는 “금요일 오전 9시 이전에 약한 눈 가능성(slight chance of snow)과 오전 9시~정오 사이 눈발 가능성(chance of flurries)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예보 확률은 낮은 편(강수 확률 약 20%)이며, 밤사이 최저기온은 28~29°F(약 -2℃ 내외), 낮 최고기온은 44~45°F(약 7℃ 내외)로 평년보다 다소 쌀쌀하겠다.
지역 방송 WXII 등도 “트라이애드 지역’ 전반에 걸쳐 북부 쪽으로 갈수록 눈발의 가능성이 커지지만, 현재까지 기상 경보(어드바이저리)가 발효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현상은 주의는 필요하지만 광범위한 대비 조치(학교 휴교·대규모 교통 통제 등)를 촉발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기상 패턴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에 걸쳐 더욱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체감온도 하락과 약한 한파가 예상된다. 예보에서는 일요일에 기온이 한층 내려가며 밤 기온은 영하권(예보상 최저 약 13°F, 약 -11℃)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한파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위험(건조지대) 또한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외부 노약자, 노숙인 보호시설 및 난방 취약가구는 대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립기상청은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니 최신 예보와 기상특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차량은 겨울용 타이어 및 비상용품을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는 기간에는 노출로 인한 동상·저체온증 위험이 있으므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보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