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휴스턴 인근에서 24일) 토네이도가 발생, 100채 이상의 주택이 피해를 입고 수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4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텍사스에서 5건, 미시시피에서 1건의 토네이도 보고가 접수됐으며 앨라배마와 조지아 일대 그리고 몽고메리, 버밍엄 등 주요 도시들에도 강풍 및 토네이도 감시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25일 오전에는 악천후로 인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관제탑이 약 10분간 대피 조치되며 항공 교통이 다른 시설에서 통제되기도 했다.
텍사스에서 파손된 주택들은 해리스 카운티내 메모리얼 노스웨스트 지역에 집중됐으며 이 지역을 관할하는 마크 허먼 카운티 경관 대행은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피해 상황을 전했다. NBC 뉴스가 확인한 영상과 사진에는 메모리얼 노스웨스트 서쪽 인근의 사이페어 지역에서 주택 외벽이 뜯겨 나가고 잔해가 사방에 흩어진 모습이 확인됐다. 스프링 지역의 카운티 긴급서비스 건물과 상대적으로 신축된 클라인 소방서 행정 건물도 피해를 입었지만 긴급 요원들은 구조 요청에 정상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긴급서비스 당국과 국립기상청(NWS)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에드 곤살레즈 해리스 카운티 쉐리프는 SNS ‘X’에서 “북서부 해리스 카운티 곳곳에서 건물 피해, 나무 전도, 가스관 파열 등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풍이 가장 강했을 때 휴스턴 지역에서는 약 2만 8,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나, 센터포인트 에너지에 따르면 24일 저녁에는 약 4,000가구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디킨슨에 있는 국립기상청 휴스턴 사무소는 현지시간 오후 4시 24분을 기준으로 2개의 잠재적 토네이도 가운데 1건에 대해 예비 확인을 진행 중이고 밝혔다. 또 다른 토네이도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휴스턴 북서부의 월러 카운티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