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품 제조업체 ‘메디컬 프로덕츠 래버러토리즈(Medical Products Laboratories Inc.)’가 월그린(Walgreens) 브랜드의 식염수 코 스프레이(saline nasal spray)에서 세균 오염이 확인됐다며 4만1천여병을 자진 회수(리콜)했다고 ABC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Walgreens Saline Nasal Spray with Xylitol’(1.5온스 용량) 제품이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이번 리콜을 ‘클래스 II(Class II)’로 분류했으며 이는 사용시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나 심각한 위해 가능성은 낮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회사 측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수도모나스 락티스(Pseudomonas Lactis: 유산막대균 일종)’가 검출됐다. 이는 면역력이 약하거나 호흡기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세균이다. 해당 제품은 미전역에 유통됐으며 리콜 대상은 로트(Lot) 번호 71409(유통기한 2027년 2월 28일)과 71861(유통기한 2027년 8월 31일) 등 2개다. 로트 번호와 유통기한은 제품 포장에 표기돼 있다. 해당 제품의 국가의약품코드(National Drug Code/NDC)는 0363-3114-01이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제조사는 지난 11월 12일부터 자진 리콜을 시작했으며 우편 공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통보하고 있다. 리콜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FDA와 제조사는 문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구매처로 반품하면 된다. 업체 전화는 800-523-0191이며 주소는 Medical Products Laboratories Inc., 9990 Global Road, Philadelphia, PA 1911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