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웃음과 공감을 주제로 한 특별한 강연이 열려 오랜만에 한인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 7일(토) 오후 2시, 조지아주 스와니에 위치한 라 루체극장(LA LUCE THEATRE)에서 방송개그작가 신상훈을 초청해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유머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20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신 작가는 KBS·MBC·SBS 등 주요 방송사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웃음과 유머가 인간관계와 가정, 조직 문화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그는 “유머는 사람 사이의 벽을 가장 빠르게 허무는 언어”라며 갈등 완화와 공감 형성에 있어 유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민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와 가족 간 소통 문제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신 작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대화가 줄고 표정이 굳어지면서 가족 간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웃음은 가정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청중과의 즉석 애드리브와 참여형 진행으로 여러 차례 웃음을 자아냈으며, 참석자들은 “가정에서 바로 실천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딱딱한 주제가 아닌 웃음을 통해 소통을 풀어낸 강연이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문·문화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상훈 작가는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유머 커뮤니케이션 강연가이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유머가 이긴다』, 『애드리브의 기술』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동아제약(박카스), 예병원, 허니피그, 콜핑스, TADA 카페, 매그놀리아 코티지 등 지역 한인 비즈니스와 의료기관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