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Ga=김선엽 기자]-주 애틀랜타총영사관 이준호 총영사는 지난19일(목) 조지아주 서배나(Savannah) 지역을 방문해 현지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 전기차 생산 공장인 “메타플랜트(HMGMA)”와 HLBMA 등 진출기업 경영진이 참석해 현지 경영상황과 애로사항, 정부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차 메타플랜트는 연간 최대 50만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춘 대규모 전기차 제조 단지로, 조지아 내 한국 기업의 대표적 투자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곳은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미 산업 협력의 상징적 현장으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지 인력 확보, 비자·노동 규정, 공급망 문제, 물류 여건 등 다양한 기업 과제가 공유됐다. 총영사관 측은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외교채널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서배나 인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 사태가 발생해 한·미 관계에 긴장감이 일었던 이후 신뢰 회복과 민관 협력 강화의 의미도 갖는다. 당시 다수의 한국 기술 인력이 구금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이는 양국 간 비자 정책과 외국인 인력 활용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된 바 있다.
한편 조지아주는 전기차, 배터리, 첨단 제조 분야에서 한국 기업 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생산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준호 총영사는 “총영사관은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