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Ga=김선엽 기자]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중학교와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미 동남부 지역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치 않는 우정을 확인했다.
대성중고등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전도종)는 지난 26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왕서방 식당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결속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서 동문들은 단순한 일회성 만남을 넘어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골프와 당구 등 평소 즐기는 취미 활동을 매개로 소그룹 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향후 크루즈 여행, 바다낚시, 남미 여행 등 규모 있는 공동 야외 활동도 구체적으로 계획하기로 했다.
동문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실무적인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미주 전역에 흩어져 있는 동문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미주 총동문회 연락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으며, 한국 본교 동문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모교 소식을 발 빠르게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은퇴 시기에 접어든 동문들을 위해 은퇴 준비 및 메디케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해,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주는 ‘나눔이 있는 동문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문회는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탠다. 한인회 활동 및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 등 지역 주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인 커뮤니티 내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별히 제작한 동문회 티셔츠를 맞춰 입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 참석 동문은 “은평구에서 보낸 학창 시절의 인연이 타국 땅에서도 이어지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문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회는 오는 5월 초순 차기 모임을 약속하며 이날의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