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인근의 허브 도시 그린스보로 및 트라이애드 지역 주민들은 27~28일에도 도로 상태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내린 눈과 진눈깨비, 얼음 비(Freezing Rain)로 인해 광범위하게 도로가 결빙됐으며, 사후 작업에도 불구하고 빙판이 일부 도로에 남아 있거나 재결빙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및 지역 당국은 주요 고속도로와 1급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빙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영하권 기온 속에서 낮에 녹은 얼음이 밤에 다시 결빙되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 때문에 여전히 위험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시 당국이 발표한 긴급 Snow and Ice Response Plan(눈·얼음 대응계획)에 따르면 약 96% 이상의 주요 도로는 제설 작업을 통해 노면이 보이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이 작업에도 불구하고 부차로 및 교차로, 특정 지역 구간에서는 얼음 잔여가 없어지지 않았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I‑40 또는 U.S. 421 같은 주요 간선 도로는 낮에는 대체로 운행 가능 수준이지만, 아침 출근 시간대와 야간에는 블랙아이스 등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일부 학군에서는 통학 및 시작 시간을 조정하거나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교통부 관계자들은 “도로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았고, 특히 새벽·저녁의 결빙과 빙판 위험이 여전하다”며 “가능하면 이동을 연기하고,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는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을 필수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당국은 DriveNC.gov를 통해 실시간 도로 상태를 확인할 것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위험 구간을 피해 우회하거나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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